본문 바로가기

우리 가족

O 아버지 묘소에 다녀 왔습니다 O

 

 

                                                  


  어제  아버지 산소에를 다녀 왔습니다. 우리 칠 남매 중 맏누이는

돌아 가셨고 둘째 누이는 미국에서 살고 있어서  셋 째 누이와  맏아

들인 저, 제 바로 아래 남동생 내외, 그리고 막내 남동생, 다섯명이

다녀 왔습니다. 형제가 같이 모여서 간 것이 얼마만인지,,, 각기 사는

게 바빠서 따로들 다녔는데 모여서 아버지를 뵈러 다녀 오니 너무 좋

았습니다. 막내 누이는 가게문을 열어야 하고 제가 어제 아침에서야

연락을 해 혼자만 못 와서 미안했습니다.  해서 며칠 후 누이 생일에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ㅎ. 돌아 오는 길에 엄마께 들러 점심을  함

께 했습니다. 사정이 있어 식구들 모일 때  저희만 빠졌었는데  어제

는 제가 참석을 해서 엄마가 말씀은 안 하셔도 흡족해 하시는 표정이

었지요. 우리 마눌은  학원엘 다니느라 피곤해 해서 저 혼자만 갔는데 

다음 번엔  맏며느리도  성묘를 하겠지요. 운전 하느라 수고한 남동생  

내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 오래 ㅇㄹ 건강한 모

습으로 우리 곁에 계시기를 소원합니다. 
         **************************************


  가족 모임이 끝난 후에  근처에 서 투병중인  어릴 때  친구네도 들렀

지요. 또 보자마자  눈물을 흘려서 제 눈시울도 젖어 왔는데, 친구딸이

하는 말(아버지가 우시는 게 이젠 습관이 되었어요) 합니다. 외국에
공부하러 가 있다 아버지가 편찮아서  병간호 하러 귀국을 한 이쁜 딸

입니다.ㅠ.  어서 일어 나서 부부동반 외국여행을 하자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어 봅니다.

'우리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대로 부터 온 초대장  (0) 2013.02.21
ㅠ 설 날 , 우리 가족은,,,,, ㅠ  (0) 2013.02.10
O 교회도 못 가고 O  (0) 2013.02.02
+ 오, 마눌이시여! +  (0) 2013.01.29
& 우리 마눌님이 아프답니다 &  (0)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