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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 우리 마눌님이 아프답니다 &

 

 

 

  기본 체력이 달리시는  우리 마누라님이 "또" 편찮으시답니다. ㅠ . 그제  일요일 오후에  

첫 휴가를 나왔던 아들이 부대, 제 집으로  돌아 갔는데, 아들과 며칠동안 같이 지내고 나

서 허전함에  병이 난 줄만 알았는데, 어제 몸이 많이 아프니 들어 오는 길에  쌍화탕을

사다 달라고 하여  한 잔 하고픈 걸 참고서 일찍 들어 갔지요. 아들 전화 했어? 하고 물으

니 우리 마눌 하시는 말씀, 출발 하기 전에 하고 도착 해서도  했답니다.  제가 홍대앞 지하

철역에서 헤어질 때  얘기를 했거든요. 문제는 도착 후 걸은 전화 였습니다. 만 천하에 내용

을 공개 할 수는 없고 애비를 닮아서 한 짓이니 뭐라 야단을 하기도 그렇고, 마눌님께   "참"

얼굴(?)이  팔렸습니다. 

  아들아 !

아버지가  엄마앞에  낯을 들 수 없게  만들지 좀 말아라  제발 부탁이다. 아들아 !!!!!

 
 오늘 출근 후, 좀 전에  마눌께 전화  했더니 다시 살아 났습니다.  천만 다행이지요.

아마 내일 아침 퇴근 해  집에 가면  만ㅁ한  서방을 긁을(ㅋ) 힘이 다시 생겨 있을 겁니다.

히,ㅎ

 

 그래야 울 마눌이지요.


***  울 마눌 ㅁ ㅏ ㄴ ㅅ ㅓ 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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