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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오늘 좋은날.




오늘 딸을 시집보내는 나의 고교동창인 류갑호는 서공고 건축과 동창인데1972 졸업생, 아마도 58명중 서울 출신의 인연 뿐 두반중 반도 다르고 고교시절부터 바르게 생활한 학생이라 나하고는 어울릴 기회도 없었는데 아마도 이십여년 전쯤인가 건축과동창회 총무를 맡고 참석을 안하던 나를 참석시키려고 애를 써준 고마운 친구다. 부끄럽지만 얼마 안되는 회비도 감당이 안되는걸 알고 대신 회비를 내줄테니 나오라고 하던 친구다. 그게 진심인줄 알아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고교시절부터나 그뒤 졸업하고도 한참을 어울렸던 동창들은 소식도 끊고 지내는데, 그래 더 잊을 수가 없고 그렇다.
이번 기회에 그동안 자식 혼인에 참석을 못한 여러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 전하는데 과단톡방에도 참여를 안해 모르고 지냈으니 이해를 부탁한다.
이제는 웬만하면 단톡방을 나가지 않으려는데 장담은 못하겠다.
거슬리는거 있더라도 잘 들 봐주기를 바래.
신부 류가양양,
축하 축하해!
신랑과 잘 맞춰 좋은 가정 만들고 이쁘게 살아라.
축하해!
-2026.5.25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아버지 친구가. "연희 나그네"-

D + 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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