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실직이다.
일찍 일어나 습관적으로 밖으로 나가 연희동 우리동네로 가 집에 들러 식빵 한덩어리 우편함에 넣어 놓고 언덕을 넘어 화장실에도 안부전하고 가파른 언덕 내려가 재개발이 시작된 구역을 지나 홍제천으로 들어서 한강쪽으로 걷다 맞은편 DMC 파크뷰자이 앞 편의점에서 1+1 생수 사가지고 다시 홍제천 걷다 남가좌역으로, 경의중앙선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 환승 대림, 7호선 장승배기역 내려 옥탑방. 한잠 흉내 다시 나와 당산역 1번 출구에서 고교과동창 류갑호와 김치찌개로 한잔하고 지난 얘기 나누고 다시 만날 약속하고 연희동 사러가쇼핑 보관함에 맡긴 반찬찾아 신촌역에서 2호선 타고 귀가중이다. 오늘 일정 끝.
-2025.9.26 2호선 전동차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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