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일기를 쓰다 침을 맞을 차례가 되어 맞고 나오니 작성을 계속하겠냐 취소를 하겠냐에 헷갈려 작성하던 일기를 날리고 다시 쓰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도 이렇게 지나온거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을 순간하고 있다.
여기 본디올경희한의원이 목요일 휴진을 해 오늘 환자가 많다. 너도 나도 아프지 말고 살다 가면 좋겠는데 그러면 의사가 필요없으니 공대지망생이나 재학생들이 자퇴를 하고 재수를 하는 일도 없어 지겠지.
ㅎㅡㅎㅡㅎㅡ.
팔이 아파 침을 네번 맞고 스스로 사직서를 쓰고 뒷자리가 구해지지 않으니 정신이 나가는거 같고 그렇다. 우짤꼬.
이제 한의원을 나가 한솔마트에 가서 햇반과 생수와 맑은물을 사가지고 옥탑방으로 가서 점심을 먹자. 선풍기 틀지 않고도 잘 수 있는 날이 왔으니 여튼 좋다.
-2025.9.19 본디올경희한의원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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