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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름비 내리는 날.




오늘 폭염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 퇴근해 연희동 우리 동네 서울성모내과에 가서 혈압약 처방을 받고 사러가 약방에서 조제해 상도동 옥탑방에 돌아와 지난번 사다 한번 해먹고 남겨둔 떡볶이 떡으로 떡볶이 해서 한잔을 하고 잠들어 실컷자고 일어나 신촌현대에 맡겨 놓았다는 반찬찾으러 가며 세제와 떡볶이 쬐금 가지고 753버스를 타고 가는 옆자리 처자가 작은 소리지만 계속 통화를 해 결국 아 내려서 하면 안되나, 그치고 문자인지 톡인지 보내는데 옆할배 욕을 하겠지만 우리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살아 가자.
비가 일단 그치니 하늘이 보기 좋아 좋다.
조금 더 가서 동교동삼거리 지나 연희대우에서 4번 마을버스로 갈아 타고 일단 집으로 가자.
-2025.8.6 753버스안에서. "연희 나그네"-

D + 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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