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안식일,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일요예배를 드리는 일반교회 교인들이 우리를 이단이라 하는 아마도 가장 큰 이유겠지만 과연 그들이 우리를 이단이라 칭할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태동한 교파들이 여럿 있는데 오랜 역사와 외국의 교단본부와 교인이 있는 우리를 포함하고 자기들 교회출입을 금지하는 교단에 우리를 같이 넣는데 그들이 그럴 자격도 없고 우리가 거기에 끼일 까닭이 없다는 얘기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서대문로타리부근 천막에서 최자실집사가 시작한걸 알고 내가 중학생일때 실제 보고 다녔다. 아마도 그즈음에는 이단이라 하고 밀어 내기 바빴었지. 그러나 그뒤 교인들이 불어나고 재정이 커져 여의도에 땅을사 교당을 번듯하게 짓고 일요예배를 서울 전역에서 대형버스를 타고 모여 하루 7부예배를 드리는 대형교회로 나니 이단이 쑥 들어가고 같이 어울리고 같이 놀기 시작을 했지. 통일교, 시정잡배 JMS, 징집과 집총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 등등과 같은 취급을 하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장로교 당신들처럼 교회를 돈주고 사고 파는 짓은 하지 않거니와 교회주인도 목회자가 아니고 교인이고 목회자는 순번제로 이동하며 사역을 하는 비교적 깨끗한 교회다. 나는 10년째 아직도 무늬만 교인이지만 적어도 옳고 그름은 알고 우리 교회 목회자분들의 잘못된 판단도 말할 수 있는 집사도 아닌 일반 평교인이다.
우리 안식일 교인들은 진정한 기독교인임을 만천하에 공표하니 잘들 살펴 보시기를 바란다.
Amen.
-2025.3.29. 안식일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하며. 박제영-
D + 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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