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한참만에 홍대입구 서교동 마포평생학습관 디지털 자료실의 공용컴퓨터에서 일기를 올리다 무언가 잘못되어 완성을 못하고 결국 내 폰으로 다시 수정을 하고 있다.
오늘 평소대로면 아침 일곱시반경 동료와 교대를 하고 봉은사역에서 9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날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 장승배기역 하차 옥탑으로 갔을텐데 어제와 오늘 새벽 쌓인 눈이 좁은 옥탑계단에 그대로 있을 테라 치우면서 올라가기도 불편하고 오후 볼일도 있고 해 당산역까지 가서 2호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경의중앙선 환승통로에 있는 분식집으로 한참을 가서 1,300원 짜리 어묵꼬치 한개를 먹고(아내는 먹지 말라고)뒤돌아 나와 학습관에 와서 장문의 일기를 올리다 실수로 제목에 본문이 올라가고 수정도 안돼 이렇게 폰으로 내용을 줄여 올리고 있다.
오늘, 어제 부딛친 동료와의 관계와 아침 조회때 말로 부딛친 실장과의 관계등등을 대처할 생각을 잘 가다듬어야 할 일이다.
이제 사용시간도 다되어 그만 올리고 일어 난다.
- 2025. 2. 7 학습관 디지ㅌ털자료실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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