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휴가 나온 아들은 새벽내내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컴앞에,,, 애비는
04.00에 잠이 깨어 일찍 출근준비를 합니다. 아들녀석 아침에 제 엄마와 교회엘 가야
하는데 걱정이 되어 잠을 좀 자라 했더니 예전 같으면 눈을 흘겼을 텐데 "네"하고 대답을
합니다. 애비가 변하려 노력하니 아들도 많이 변 해 갑니다. 그게 또 고마워서 가슴이 "찡"
합니다. 제가 더 바뀌어서 아들이 바로 서고 자신감을 되찾으면 이제, 저에게는 남는 소윈이
하나로 줄어 들겠지요. 남은 하나는 우리 엄마, 사시는 날까지 건강한 모습만 뵙는 것 이지요.
꼭 그렇게 되도록 늘근 애비가 노력 하겠습니다. ㅎ .
오늘 저는 당직근무하는 날인데 동료가 근무를 바꿔 주어서 저녁에 퇴근 해서 내일 귀대하는
아들과 같이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들은,저녁에 제 고종 사촌 형들과 약속이 있어서 늦게야
집에 올텐데 마눌과 아들바라기라는 거 한 번 해 봐야지요.
아!
지금 이대로만 가고 싶습니다.
하나 둔 자식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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