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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 시작이 반이라는데.




2024. 1. 1부터 새로 근무를 시작한 여기 아파트에 면접을 볼때 얘기를 했던거 같고 며칠 전에도 과장에게 얘기를 했다. 무슨 과목이든 자격증 공부를 해보겠다고. 나이가 많아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자존감을 위해 시작을 하겠다고 말이다. 지난 해 11. 9. 5년만에  겨우 턱걸이로 소방안전관리자 합격을 하고 내가 내게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 포기 하지 않고 따겠다는 마음이라도 먹고 지냈더니 인터넷으로 대신 책을 구매해 주고 책값을 받지 않아 미안한 마음에 종전에 비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도록 동기부여를 받아 결국은 시험을 보고 돌아 오는 지하철에서 불합격하셨으니 다시 시험접수를 하세요 문자를 열댓번 가까이 받다, 합격하셨습니다 문자를 받고 이거 장난아니겠지 하고 바로 제일 민망했던 아내에게 합격을 알리고 다음은  방재과장에게 알리고 근무지로 돌아가 방재과장의 축하를 받았는데 그 때 그래 나도 저렇게 남을 돕고 살자는 생각과 결심을 했다. 그리고 얻은 자신감이 내게 무언의 힘을 주었지만 실제 이직에 도움은 아직 나이 때문에 없었지만 그래도 이력서 보내는데 도움이 되어 너무 좋았고 그러니 더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당장이라도.

- 2024. 1. 19 모처럼 한가한 주말 근무를 하며.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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