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 들다
- herb2717 -
어제 내린 비
옷소매 사이를 비집고
가슴을 건드려
그래
이제 너희들이
숨을 쉴 때가 되었는가
준비없는 올 겨울을
따스하게 보내기 위해
오늘도 발품을 팔다
늙은 사내,
늘근 소년,
저 멀리 젊은 친구가
웃음으로 和答을 주다.
고마워.
- 2022. 11. 29. 학습관 ten 03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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