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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207) 아픈 생각

 

 

 

아니 좋은 생각으로

- herb2717-

 

 

지나온 시간이 한웅큼

두 손을 벗어나고

얼마나 남았을까 헤아려 지는

종착역이 가까워진다

남겨진 날이 소중한데

헤아리지 못하고

 

젊은 집사님의

훈계가 심장을 헤집어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밤새 반성을 하다

 

그래

이제 펼수 있는 한

내려 놓고 지내야지

그리고

修身濟家부터

그리고

모두 함께를.

 

- 2022. 10. 19. 성경筆讀 180일차에.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