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년 수많은 직장을 옮겨 우선 내가 힘이 들었고 그 바람에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공중에 날려 월급외 수입으로 요
긴하게 필요한데 쓰던걸 쓰지 못한 마눌에게 미안했다. 그래 작년 12월 부터 근무한 여기에서는 일년을 채우려 했지만
관리사무소내에서 근무하는 일이 막상 해보니 너무 힘이 들고 기전과장도 있는데 일일이 관여를 하는 관리자도 처음이
라 힘이 든다. 더 같이 근무를 하면 서로 사이가 더 좋지 않을 거 같아 며칠 전부터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기 시작을 했다.
그리고 혼자 끙끙 앓다 어제 아픈 마눌에게 얘기를 했더니 또 내 잘못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지만 사람이 다 똑같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나도 예민한 편이고 小心도 해서 참고 넘어 갈일도 참지를 못하지만 꼭 내게 잘해 달라거나 나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데 남들이나 친구들, 지인들이 보기에는 내가 자존심이 강해 그렇다고 한다. 사람이 가지고 태어 나는 성격을
바꾸기도 어렵고 나도 여지껏 살아 오면서 고쳐 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생각대로 고쳐졌으면 누군들 못고치겠는가. 큰 목
소리와 급한 성격을 고칠 수 있으면 내가 제일 좋은데.
그래 오늘 점심 전에 한군데서 면접연락이 왔다. 오늘 보자는걸 내일로 미뤄 내일 오전에 면접을 가는데 집에서도 가깝
고 급여도 좋고 구도심권이라 좋다. 일단 면접을 보고 결정을 하자. 우선 내가 살아야 食率을 먹여 살릴거 아닌가.
오늘 하루 종일 뿌연 하늘에 나도 숨이 막힌다. 비교적 잔병도 없이 살았고 호흡기도 좋은 편이지만 오늘은 정말 답답
하다.
- 2022. 3. 23. 대통령 당선자가 야당이라 너무 시끄럽다. "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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