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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 (360)









  





그동안 옮길 직장을 건물쪽으로만 찾아 봤더니 나이가 우선 걸려서 그제부터
아파트에도 이력서를 보내 어제 오후에 바로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채용이
결정되어 내일부터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한달여 갑짜기 계약종료 통보를
받고 그나마 알량하게 남은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는데 공백없이 일을 하게 되어
홀가분하게 떠난다. 함께 근무를 하기 위해 도와준 동료들이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나는데 만나서 이별은 우리들의 일상이니 고마운 마음 간직하고 즐겁게 가야지.
그리고 전 근무지에 들리는 사람은 어딜 가나 내가 유일무이 하니 이 동네에도 또
올것이고, 일할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기를 소망한다.
그동안 고마웠어 동료들!



- 2018. 7. 14. 잠깨어 착잡함에 "연희 나그네"-








                                                                         D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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