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을 보내며
-herb2717-
짙푸른 녹음이
내 곁에
햇수를 세려니
너무 벅차
이렇게
푸르른 날을
얼마나
맞을 수 있을까
고상한 옛말로
센치해 지는데
그래
내일은
유월이 기다린다
나와 너를
그리고 우리를.
-2018. 5. 31. 예장 동교동교회 꽃밭에서 "연희 나그네"-
D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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