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에
- 박 지운 -
일부러 따로
이런 날을 만들어
노동의 신성함을
깎아 내리듯
이 땅의
평화와 안녕을 위하여
일하는자만이
먹을 수 있고
일하는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기다립니다.
을도 갑도 없이
누구나 같은 사람이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우리 모두 땀흘려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
- 2018. 5. 1. 노동절 새벽에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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