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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ㅇ신문에서 본 이야기;




ㅡ 황혼이혼과 가정법원.

황혼이혼이란 이십년 이상을 산 부부의 이혼을 이르는 말인데
그 숫자가 갈 수록 늘어 난다고 합니다. 가정 법원 판사들의
어려운 재판이 되었다는데 젊은 판사들이 맡기도 힘들고 더우기
미혼인 분들에게는 맡길 수도 없고 기혼인 분들도 중후해 보이기
위해 염색도 안하고 여성분들은 웃음을 참느라 고역이라고
합니다.
대신 신혼이혼(결혼 4년 이하)은 급감하는 추세라니 그 것만도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 & .


ㅡ 이임하는 검찰총장의 회의 주제발표.

얼마 후에 퇴임하는 김 진태 검찰총장이 이례적으로 간부회의
석상에서 남긴 말씀의 내용이

"피의자를 우주보다 무겁게 대하라"
"수사할 때 범죄행위와 행위자(범죄자)를 구별해라"
"인간세상에는 수많은 가치가 있는데 검사는 수사이외의 다른
가치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검찰의 수사권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부여됐다"


ㅡ 치매노인의 살인;

치매 환자인 최모(71)씨가 입원한 노인병원에서 밤 11시쯤
갑자기 옆침대로 뛰어 올라 다른 환자의 몫을 졸라 요양보호사
가 달려 갔을 때는 상황은 이미 끝나 그 환자는 사망에 이르렀
는데 보인은 자신이 무슨일을 했는지도 모르지만 판사는 그에게
실형을 선고 했으나 검찰은 그가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노인
이라 고민이랍니다. 앞으로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 대책이
필요 하다고 하지요.

- 이상은 11.4 일자 조선일보에서 본 그 날의 사회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