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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詩想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예순 다섯)



 

 


나홀로 가는 길

올해 들어 이년여를 다니던 직장을 나와
옮기는 과정에서 두 번의 실패를 보고
사는 것, 내 일을 하는 것이 점ㅈ 더
힘들어 지는 구나를 알게 되고 이제 마무리를
준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 오는데
남들 얘기대로 다 닫고 살아야 하는가를
묻게 됩니다. 약자라는 이유로 "을"의
입장이라고, 그 어느 누구도 내놓고 동료의 편에
서 줄수도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이 현실이
참담할 뿐인데, 어이 할 거나 그래도 나를
추스리고 더 힘차게 살아 내야지 !
세상을 탓하기 전에 내가 세상을 직시해야지.

- 2015.11.3 여명에 "연희 나그네" -

 

 

 

 

                                                                          D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