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에서
요즘은 아침 운동 후에 이 곳 학습관으로 출근하다시피 해서 아홉시에 여는 4층의
디지털 자료실에 와서 2시간동안 컴을 사용해서 블로그에 댓글, 답글을 달고 내 글도
올리기를 합니다. 매일 출근을 하다시피 하니 아는 얼굴들도 생기고 직원 분들과도
인사정도는 나누는데 일찍 문을 여는 1층의 북까페서 신문이라도 읽고 있으면 지하
수영장에서 운동을 마친 중년의 아주머니 들이 그 곳으로 몰려와 화장도 하고 먹을것도
나누면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거의 난장판을 만들다
갑니다. 북까페란 곳에는 회원증이 없어도 시민 누구나 출입이 가능해서 가볍게 들어
가 독서, 신문이나 간행물보기 등을 하는데 기가 막힐 따름이지요. 오늘 아침에 직원분
에게 물어 보니 그렇지 않아도 그 문제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분들 왈! 자기들은
수강료를 내고 이용하지만 도서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료로 사용하니 시끄러워도 참
아야 하는 것 아니냐 하더랍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 중년의, 우리 또래
대한민국의 주부들을 누가말리겠습니까???
ㅎ ㅣ ㅎ ㅣ ㅎ ㅣ .
대한민국을 지켜 내시는
우리 아주머님들 만 세 !!!!!!!!!!.
- 2015.11.2.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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