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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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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에 부침. 1945년 우리힘이 아닌 세계대전의 끝에 어부지리로 얻은 소위 독립을 한 날이다. 무슨 거창한 뜻은 아니 고 평범하기에도 부족한 내 생각으로는 유구한 역사가 있으나 나라의 힘이 없어 일본의 침략을 받아 국권 을 잃었을 뿐이지 일본의 속국도 아니었는데 `독립`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부터 자존심이 상한다. 그건 내 생각일 뿐이고 오늘 기념식의 기념사를 읽은 김 원웅 광복회장의 내용을 보니 기가 막힌다. 그 사 람 국회의원이 끝나고 광복회장이 되었는데 1944생이 무슨 일제시대를 안다고 친일파 어쩌고 유난을 떠 는지 화가 치민다. 제주지사의 기념사 대신으로 역설한 내용이 차라리 더 뇌리에 들어 오는데 나는 수구도 진보도 아닌 그저 정당한 사고를 좋아 하는 보통도 못되는 늙은이지만 이 혼란의 시기에 친일을 입에 ..
#. 너무 처참하다. 비는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순식간에 물이 넘치고 잠겨 살림집과 생활터전을 한순간에 날려 버린 참상을 보니 내 가슴도 무너져 내린다. 특히 올해는 더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걸 보니 정말 나이는 못속이는구나 한다. 물론 전에도 천재지변이 닥친걸 보면 남의 일로 치부한적은 없지만 사는 일이 바쁘고 고달파 신경이 덜 쓰였다 뿐이었고 지금은 내 형편이 나아져서가 아니라 이제 어느면에서는 달관은 아니고 그저 억지로 되는 일이 없으니 나이나 금전은 이제 내려 놓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수해 도 마찬가지 서로 네탓이나 하고 있고 춘천 의암호 침몰사고도 그 바로 전에 현장에 공무원이 갔다는데 지금도 그일로 간게 아니라고 발뺌을 할 뿐이니 유족들의 속이 어떨까 상상이 가지만 어느 한넘 책임지겠 다는..
#. 미약한 존재. 문명이 발달하니 인간의 욕망이 무한대로 뻗어 나고 세상 모든걸 바꿀 수 있다고 건방을 떨어 대다 작금의 코로나 사태를 맞고 이번 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꼼짝을 못하는걸 보며 인간이 아무리 자연이나 우주의 섭리를 이겨내려 해봐야 한낮 미약한 존재임이 증명이 되었다. 벼도 익으면 고개 를 숙이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설쳐대니 성경속의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는걸 알아야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믿기전에도 우리 인간의 힘이 미약한 것은 알고 살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 살면서 처음 세상이 무섭다는걸 느끼고도 어 제처럼 보안근무자가 건방을 떠냐고 펄펄 뛰고 센터장과 팀장 경리대리가 있는 지원센타에 데리고 올라가 그들 앞에서 너는 정말 못됐고 O새끼다 앞으로..
#. 참 그런 당신들. 요즘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의 삶인데 누가 잡아 달랜 적도 없거늘 집값을 잡겠다고 웬만한 자리에 있는 잘난 당신들이 설쳐 대는데 내 보기에는 서천이 아니라 다 살고 인간을 위해 목숨바친 조상소들도 웃을 일이다. 내가 서울에서 태어나 신혼시절 만 10년을 서울에서 가까운 부천시 소사구에서 산거 외에는 계속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육십칠년을 사는 동안 한번도 위정자 들에 의한 집값 안정이나 값내림을 본적이 없거늘 어찌 지들 맘대로 집값을 잡겠다고 `지랄`들을 떨어 대는지 보자니 점점 더 가관이다. 정책을 입안한다는 물건들은 서울 사람이 아닌데도 서울에 그도 강남3구에 집을 가진거는 물론이고 그도 몇 채씩 가진 것들이 집값을 잡겠다는둥 서울천도를 하겠 다는둥 별 지랄을 매일 떨고 있다. 유사이래로, ..
#. 홀대받는 국경일. 언제 부턴가 4대 국경일이 홀대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이유로든 그 동안 내려온 우리들의 관습이나 기념일은 나름 선조들이 뜻이 있어 정한 것인데 요즘 소위 진보라 는 괴물들이 자기들 사고방식대로 뜯어 고치고 거기에 정당함을 입혀 국민들에게 강요 를 한다. 무엇이 기준인가 도체 해괴망측하기 짝이 없다. 나도 50년대에 태어나 바로 위의 우리 누이들이나 집안 형들은 서울이었지만 국민학교 졸업하고 진학을 못한 이들 이 많았지만 우리 53,54년생들은 90%는 중학교에 진학을 했고 고교에도 그중 80% 정 도는 역시 진학을 해서 기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 소위 보수꼴통보다는 진보쪽이 더 많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우리 세대나 바로 위의 선배들 그리고 소위 386이라는 치들이 하는 짓들을 보면 그들이 말..
#.닉네임 변경. 연희 나그네 ▶ 방랑자 -2020. 5. 10. 방랑자-
#. 자 축. 블로그 개설 2,700 일 그동안 나를 알려 주느라 수고 했다. 고마워. 앞으로도 잘 가보자. -2020. 4. 26. "연희 나그네"-
#.사일구혁명 기념일. 육십년 전 오늘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버린 선배님들의 희생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 뜻에 따르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2020. 4. 19. 박 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