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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바로 그 앞에서.




2015 홍대입구 서교동에서 서대문 연희동으로 이사를 하고 그무렵 아내와 홍제천을 걸어 서대문구청앞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횡단보도를 건너다 마주 오던 고교동창과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그 동창이 아마도 그 당시 서대문구청 건축과장 두명중 한명이었지. 그 뒤 어쩌다 한번씩 보다 요근래 몇해는 전화도 안되고 볼수가 없었다. 그 이유가 다른 친구에게 듣기로는 가까운 동창들 세명과 술자리에서내가 술이 취해 또 다른 동창을 때렸다고. 내가 누구를 때릴 힘도 없으나 아마도 별것도 아닌걸 기억하고 있다 취한김에 실수를 한거 같은데 시원히 얘기를 했으면 바로 사과를 했을거다. 지난 25일 월요일 다른 동창의 딸 시집보내는 여의도 예식장에서 맞았다는 친구도 만나고 과장하던 친구도, 나는 처음인  부인과 함께 상종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비번이라 연희동 주민센타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고유가지원금도 받아 아내하고 연희동 '호천식당' 메밀막국수 한그릇씩 먹고 북한산공원에를 가자고 해 서대문구청으로 가다 화장실에 간다고 보내고 서있는걸 뒤에서 보고 제영아 여기서 뭐하냐, 돌아 보니 그 친구라 나도 놀래고 여기왜 왔어. 누구를 만나기로 했다고 구청으로 들어가길래 그래 또 보자하고 돌아 서며 그래 니가 뭐 때문에 나를 멀리 하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럴 사이가 아니지 않느냐 묻고 싶었다.
곧 한번 보자 우리.
-2026.5.29 보통사람들 주말에.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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