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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와우, 봄이란다.






최인호
1970년대 우리들의 우상이었던 故人의 글 일부를 오늘 SNS에서 보고 요즘 내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다. 생리적인 나이가 많아지면 말은 줄이고 돈은 쓰라는 일반적인 얘기보다 더 가슴에 다가오는 내용이다. 맛갈난 소설을 쓰던 분이라 소망의 표현도 더 좋았겠지.

- 다가올 老年에 욕심많은 늙은이, 말많은 늙은이, 무엇에나 올바른 소리 하나쯤 해야 한다고 나서는 주책없는 늙은이 등등 -

꼭 내게 필요한 내용이라 페북 내 계정 바탕화면에 올리고 그래 오늘부터라도 고치는 노력을 해보자, 설사 作心三日이 되더라도 내 머릿속에 넣어 놓고 실천을 해보자. 그동안 모르던 내용은 아니었어도 친구나 남들에게 내 생각을 알리겠다고 더 많은 말을 했었지. 그래 이제 그 생각도 접고 말도 톡도 줄이고 블로그나 SNS 게시로 한정하자. 그건 그나마 내가 조금 가진 쓰는 재주의 연습이므로.
여기 삼성동 근무지는 건물 한동의 주상복합이라 답답할 때는 22층 옥상에 잠깐 올라 강물과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종합운동장지붕, 멀리 강물을 바라보는게 해소의 전부라 한가한 시간에 봉은사역네거리 맞은편 '스타필드코엑스몰' 지하1층을 잠깐씩 돌아 보는게 스트레스해소 방법이다.

오늘 주말이고 날씨도 좋은데 내왕객이 별로다. 자영업의 위기 맞다. 몇년 후 우리나라 인구가 반으로 준다는 조사결과도 나오고. 우리가 자라던 196,70년대에는 사람에 치어 위기였는데 겨우 두세대가 지나 우리가 조부모가 되니 이렇게 바뀌는구나.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있는 좋은 방법을 교육많이 받고 머리 좋은 분들이 정치귄력에만 욕심내지 말고 해결 할 수있는 연구하기를 귄한다.

- 2025.3.7 별마당길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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