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일로 마음이 아파 食口에게도 친구들에게도 知人들에게도 좋지않은 기운을 전하니 이래서는 않될 일인줄은 알면서도 내 감정 내가 조절을 못한다. 원체 감정조절을 못하는데다 일터에서 마음이 편하질 않아 더하다. 기본으로 생각하면 벌어 먹을 수 있음에도 감사해야 하지만 사람이 막상 그런가 말이다. 알량한 자존심도 버리지를 못하고 최소한의 대우를 바라니 동료나 친구나 지인들 보기에 별난 꼴통이겠지. 엊그제 친구에게도 얘기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먼저 뭘 바라거나 불편하게 하지를 않는데 부당한 대함을 참지 못할 뿐, 아마도 그들도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하더라. ㅎㅎㅎ.
정신차려 늘근 꼰대!
며칠만에 아내를 만나러 간다. 올해로 결혼을 한지 38년이 되는데 그 동안 우리 부부는 무얼로 살아 오고 살아 남았는가. 꿈같이 지나는 동안 부부는 부부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앞으로라도 안정된 생활을 꾸리도록 해야겠지. 제 발!
- 2025. 1. 14 지하철 환승을 하며.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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