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제 얘기를 마저하자.
학습관을 나서 집으로 가는데 혹시 몰라 찬통을 가지고 올라갈까 쇼핑센타에 보관을 할까 전화를, 쇼핑센타에 두라고 해 두고 천천히 걸어 연대앞을 지나 현대백화점쪽으로 가는데 신촌으로 나갈까 물어 아니 그냥 갈래 하고는 지하철을 타고 대림에서 갈아 타고 장승배기역에 내리는데 지하철 타러 내려 오는이들이 전부 우산을 들었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문이 열리니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마트용 쇼핑가방을 머리에 쓰고 걷는데 금방 바지아래와 신발이 물에 젖어 얼른 동네마트까지 걸어가 콩나물과 대파 떡국떡 등등을 사가지고 옥탑에 들어가 소금간만 하고 콩나물국 끓여 파숭숭 썰어 넣고 햇반과 이찌고뿌, 서너시에 잠들어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 짜파게티 끓여 먹고 다시 또 자고 자정무렵 깨었다 또 자고 마감을 했다.
오늘 새벽 늘 깨는 시간에 일어나 성경쓰고 출근해 간신히 교대시간 맞추어 보냈다. 아침에 흐리던 날씨가 해가 뜨고 좋은데 찬바람이 불어 늘근소년 심란한 날이다.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그냥 다 내려 놓고 하늘에 맡겨 보자.
2022.4 월에 시작한 성경筆讀이 끝에 다다랐다. 30개월 여 하루 빠지지않고 쓴 내가 대단하고 한편으로 아쉽다.
다음은 자격증 공부를 해보는게 우선순위다.
- 2024. 11. 22 小雪날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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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