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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 모음

ㅇ 어제 "5.18 민주화운동" 33 주년:

 

 

 제대하던 해 가을에 일어난 10.26사태에 이은 군인들의 힘겨루기는 정권까지 넘보기 시작하더니,
세 분들의 집권욕을 이용해, 야망을 숨기고 새 판을 준비하던 중 80년봄에 서울에서 시작된 학생과
시민들의 반정부시위는 날로 격렬해 가고, 남대문시장에서의 버스사고로 전경이 한명 희생되면서
(퇴근길, 교통마비로 저도 그부근에서 버스가 뒤로 후진하는 걸 목격함) 돌이킬 수가 없었고, 광주일원
에서 있었던 그 끔찍한 일이 서울의 일반국민들에게 알려진 건 계엄군의 진압이 끝나갈무렵 신문에
짧게 언급된 기사를 보고나서였습니다. 그 해 가을 광주 시내에 사셨던 친구의 사돈어른께 가는 길에
밤차로 같이 내려가 새벽에 광주역에 내려 전남도청 일원을 바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땅에 다시는 일어 나지 말아야 할 우리 지난 날의 슬 픈 기억들입니다. "군"은 오직 이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만 존재해야 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수호신입니다. 어러분을 믿고 살아 가는 우리 국민을
다시는 실망 시키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당시에 희생된 수 많은 님들이여!

이제 그만 잊으시고  평안하소서!
   꾸 벅 !!!!!

/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 사시는 29만원 그 분!
생을 마치기 전에 그 때의 희생자분들께 사죄를 하고 가야 당신의 남는 식구들도 순탄하게 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투병중이라는 당신의 예전친구도,,, 지금도 호위 호식하는 당신의
자식들도 어찌 하나 같이 당신을 닮았는지, 그 더러운 돈으로 만든 <시공사> <허브OO>, 좋은 책을 만들면
무엇에 쓰겠습니까, 이제 그런 저런 사실도 모르고 자라 나는 우리 학생들이 많아지는 것도 걱정이 됩니다.
눈감기 전에 혹, 당신이 변하는 걸 기대해 봐도 될런지,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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