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근무지에서 근무가 내일 6.9일에 끝이 나고 모레 6.10일 부터는 세검정으로 출근을 한다. 지은지 20여년이 지난 아파
트지만 우선 관리사무소와 기전근무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동료근무자가 한동갑에 그 곳에 오래 근무를 하였고 오늘 잠깐
보고 인사를 나누고 왔는데 우선 인상이 좋아 보였고 일일근무자인 영선담당도 또래에 사람이 좋아 보였다. 물론 같이 근무
를 해봐야 서로를 알 수 있지만 우선 내하기 나름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전기실이나 기계실 대기실이 오래되고 중앙난방
을 할때 대형 보일러실이 있던 자리라 넓기는 하지만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에 비하면 열악하고 더군다나 공용컴퓨터도 없
어 개인이 쓰는 컴 하나뿐이었다. 요즘 무얼 찾거나 알아 보려면 모두 컴에서 해결하는데 그렇다면 기본적인 자동제어 프로
그램도 없는 것인지 궁금하지만 내일 모레 출근하면 알수가 있겠지.
오늘은 이곳 근무지에 어제부터 근무를 시작한 관리소장을 처음 만났는데 두번째 근무를 하는 분이 꼼꼼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 지시를 하고 방재실까지 이거 저거 치우라고 하고 가만히 보니 과장 이하 근무자들이 피곤하게 생겼다. 민원도 많아
힘드는데 관리소장 지시까지 심해 지면 근무자들이 이중고를 겪을테니 참 그렇다.나는 가지만.
또 한군데 근무지가 늘어 나고 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오래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러려면 내가 잘
하는 수밖에 없다
제발 잘해 보자.
-2022. 6. 8. 경희궁자이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하며.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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