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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966)

 

 

 

영화배우 강수연이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일찍 생을 마감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특별하게 좋아 하거나 했던 경우는 아니지만 우리 시대를 대표하던 여배우고 또 십여년 차이 나는 젊은 여성이니 아무래

도 관심이 가던 배우였다. 그리고 인간적인 면도 괜찮아 보였고. 어제 오후에 병원에 이송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다시

일어 나기를 바랬는데 좀전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보고 절로 한숨이 쉬어 졌다. 자신의 일을 하느라 결혼도 안하고 홀

로 지내 슬퍼할 자식도 없어 더 불쌍한 생각이다. 부디 좋은 곳에서 이승에서 못다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

 

정권이 바뀌는 시간이 다가와 신구세력의 힘겨루기가 이어 지는데 며칠후에 정권을 내놓을 쪽의 비서관이나 공영방송의

진행자가 끝까지 말조심을 하지 않고 뱉어 내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들의 사용자를 더 추하게 만드는걸 모르니 이건 전적

으로 사용자의 잘못이다. 한나라의 최고 권력을 휘두른이가 일개 비서관의 입단속도 못했으니 다른 일도 그렇게 했겠지.

 

마음에 들어 바꾼 것은 아니지만 차선을 택했으니 제발 전임자들의 실패를 거울 삼아 바른 政治를 하기를 바라고 결정이

되었으니 우선 두고 볼일인데 정권을 빼앗긴 쪽에서 공개적으로 심통을 부리는 행동들이 꼴보기 싫어 어서 며칠이 지나

기를 기다려 보자.

 

4일동안의 놀자를 진행중인데 이래도 되는건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 2022. 5. 7. 내가 쓴 편지를 교회에서 누가 읽었을까 궁금하다. "연희 나그네" -

 

 

D +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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