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누구든 정치적인 의견이 다르고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도 다르지만 내 편만 옳고 내가 지지하는 인물만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내 의견이나 내가 지지하는 이를 좋아 하고 그 소견에 따르는 거야 보통 사람들이 대동소이한 경우다. 나 역시 정치를 하는 이들을 별로 좋아 하지 않고 더군다나 누구편에 서서 잘잘못을 떠나 지지해본적도 없는 그저 小市民일 뿐이다. 매번 선거 떄마다 일종의 환멸을 느껴 투표를 안하겠다 하다 막상 투표일이 가까워 오면 그래도 최악은 면해야지 하고 투표를 했다. 그 결과는 매번 실망으로 돌아 오고 특히 이번에는 또래에게 세찬 뒤통수를 맡고 말아 임기 초반 소위 태극기 부대가 문 O인이라 칭하는걸 그래도 국가원수에게 저건 아니다 했었다. 그 후 임기가 지속되고 그들만의`적폐청산`이 이어지고 뭣도 모르는 친일 타령을 입에 달고 말도 안되는 인사로 국민들에게 보도 못한 실망을 안기기 시작하고 부터는 또 속았는데 먼저 보다 몇배 더 속은걸 알고는 앞에서 태극기부대가 칭한 표현보다 더한 욕이 나오기 시작을 했다. 노통에게서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도 의문이고 인권변호사란 칭호를 저 부산 앞바다 격랑에 던져 포말로 부수고 싶어 진다. 그보다 더 추한 물건들은 소위 586이란 공부 안하고 대학다니다 민주화 운동 어쩌고 데모나 일삼던 깡통머리들이다. 우리 지역구 우 O호를 그래도 괜찮은 걸로 여겨 표를 준 내 손이 부끄럽고 고향 지역구 김 민O이라는 배반의 장미를 끌어내 상임위원장을 줄 떄도 저 물건들이 속이 있는 것들인가 싶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보수도 태극기도 아니고 누구를 추종하는건 더군다나 못하는 태생이 반골이지만 설사 더한 못볼 정치를 하더라도 무조건 판은 엎고 새로 짜야 한다는 부르짖음이다. 그리고 영희 친구 철수는 도체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장마다 꼴뚜기 짓을 하고 있고 또 그를 따르는 패거리들의 눈과 귀는 멀쩡한지 묻고 싶다. 병을 고쳐야할 의사면허 가진자의 그 병은 누가 고쳐야 할까, 부인이라도 고쳐야 하거늘 부화뇌동 딸까지 눈이 멀어 판을 망치니 모두 끌고 부산 고향으로 가거라 준표야.
지금 내코가 석자인데 마눌을 다독여도 모자랄 까칠男이 濟家도 못하면서 주접을 떨었다. 그렇지만 나도 한표를 가진 이 나라 백성이기 때문이다. 내가 좀 더 지식을 쌓았으면 내가 나서도 저들보다는 낫지 않았겠나 싶어도 나는 그러고 싶은 생각 일도 없고 다만 잘 이끄는 이들 뒤에서 지지하고 밀어줄 용의는 백이라도 있다. 당이나 편을 떠나 인간적인 지지를 보내고 싶다는 말이다. 공부안한 꼴통들, 데모나 일삼다 공짜밥 먹고 나와 무슨 훈장인양 이력 팔아 깡통 졸업장만 받은 날탱이들이 어쨌든 공부해 서울대 졸하고 사시합격한 머리를 무식하다 주절대는 웃기지도 않는 무리들 이제 그만 보고 싶다.
모두 모두 정신차려 설익은 아마츄어들의 잔치판을 그만 끝내자.
또 속더라도.
- 2020. 2. 28. 겨우 삼개월을 보내고 근무연장을 하게 되었다.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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