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과 새우젓
-herb2717-
비에 젖는다
연 이틀
새벽 기상해
나ㄹ궂이 겸
공짜드라이브 차
양수리 가려
라면끓여
고춧가루도 뿌리고
동료가 덜어준
새우젓 꺼내
김치 한젓갈에
젓갈 한점 번갈아
목울대로 넘기고
우리 오십년대생의
여름철 추억의 반찬
까맣게 잊었던
그 시절의 기억을
한줌 찾아
이제 며칠후
떠난다
여기 이촌동.
-2021. 3. 28. 동대문도서관에 가서 쉬는날이라 다시 정독으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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