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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783)

 

 

 

아무리 방문객 숫자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해도 매일 보게 되는데 어제는 컴에서 일기를 올리지

못해 이틀째 비우기 뭐해 처음 폰으로 간단한 일상을 올렸는데 좀전에 들어 오니 엄청 많은 방문객

이 다녀 갔다. 친구도 얼나 안남고 댓글이야 며칠에 한번 한두개가 달리니 그러려니 하지만 방문객

이라도 많으니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블로그 틀을 강제로 바꾸기 전에는 가끔 사진도 폰에서 올

리고는 했지만 바뀌고는 사진도 못올리고 그저 글이나 올리고 있다. 블로그 자체 인기도 시들하고

SNS에 몰두하느라 나도 그렇고 다른 이들도 그런 모양이다. 글이나 사진을 바로 올리고 반응도 바

로 바로 오니 그럴 밖에. 그래도 나는 컴을 시작하고 내 손으로 만든 블로그여서 아직도 애착이 가

는데 요즘은 다른 포털로 옮겨야 하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작년이 가기 전에 습작이라도 연재를 하

겠다고 해놓고 지키지를 못했는데 블로그를 하는 한 한번은 시작을 해보려 한다. 지금으로써는 언

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제 이곳에서의 근무날이 얼마 남지 않아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지만 정말 다른데로 가기가 싫다.

이곳이 비교적 일반아파트와 구조나 설비가 달라 이제서야 웬만큼 익숙해졌는데 그만 두라하니 화

도 나고 그저 벙어리 귀머거리로 지내지 못한 내가 밉기도하다. 매번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도 일

을 멈출수 없으니 다음주에는 일자리 탐색을 시작해야지.

 

기온이 많이 올라 갔으나 비오고 흐리고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어 답답하다. 대한이 지났으니 곧 봄

도 오겠지만 양이월이 지나야 봄기운이 나타나겠지.

 

-2021. 1. 22. 오전에는 누수민원으로 바빴던 날이다. 연희 나그네"-

 

 

 

D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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