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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639)







  





보통사람들이 정년퇴직을 하는 나이가 한참 지나 직장생활을 하니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만 그만큼 신경이 쓰이고 항상 긴장을 해야 하는데 더구나 나처럼
노후를 보내기 위한 준비가 없는 이들은 보통의 우리나이 직장인들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인사권을 쥐고 있는 이들의 눈에 나지 않으려면 그림자만 있는
생활을 해야 하고 말조심 행동조심 등등,


오늘 소한인데 기온도 높고 겨울비까지 내려 근래의 소한추위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고 겨울에 따뜻하면 서민들은 연료비와 옷값이 적게 들어 좋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추워야 생태계에도 이상이 없을텐데 조금 걱정이 된다.


6년이 지나가는 세월호 사건 책임자들이 또 뉴스에 나오는데 여태 무엇들을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고 화가 난다. 도체 나라가 있기는 한건지도 모르겠고.


일과가 끝났으니 저녁을 먹고 대기상태 돌입하자. 내일 아침까지.




-2020. 1. 6. 겨울비 내려 스산한 `소한` 저녁에 "연희 나그네"-






                                                                   D + 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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