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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571)







  




어찌 나라가 피래미보다 못한 한 인간의 이름과 사진으로 도배가 되고 그 가족들의
이름으로 도배가 되는지 정말 화가 치밀다 못해 이제 그를 끝까지 싸고 도는 우리가
찍었던 우리들의 소위 대표라는 이가 더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어찌 하여 촛불을 입에

담고 옹고집을 부리는지 그리고 주위를 소위 자기의 꼴통 참모들로 담을 쌓고 온나라

를 이렇게 한달 여 넘게 분탕질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참고로 얘기 하자면 나는

한나라쪽 하고는 전혀 이해관계도 없고 맹박씨가 싫어 당시에는 투표도 안했던 사람

이며 그 전까지 당신들이 얘기하는 소위 민주당 지지자였지만 이제 당보다는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왠고하니 어느당이고 잘하는이들과 정말 형편 없는 쓰레

(사람에게 이런말 안되지만) 같은 이들이 있는데 그 비율이 어떠냐에 따라 다른데

요즘 보면 하나도 더 나을게 없는 꼬라지들이다. 소위 386세대의 첫 정계진출자가 그

이름도 유명한 김 민석이라니 요즘의 386이 모두 그모양 그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하

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
는 지금도 어느당의 의원이라지. 이러니 무슨 정치가 제대로 되겠는가 일반 국민들 보

다 못한 패거리들이니 그럴 밖에. 그냥 보고 있자니 울화가 치밀어 못견디겠는데  나는

지금도 우리집 생계를 책임져야 하니 바라 볼 수 밖에 없지만 더 화가 나는건 가까운

친구녀석이 그 친구 조국이 무얼 잘못했냐는 전부터 무조건 민주당을 편드는 그들이

정말 한심하다. 론 이 생각도 내 위주인지는 알고 있다. 허나 내 보기에는 곧 진실이

밝혀질 텐데 그 때는 무어라 할지도 알고 있고. 기억은 안나지만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 나중에는 내게 아무말도 못했으니.


그만 하고 퇴근하자. 그 친구를 보러 가야하니.
ㅎ ㅡ ㅎ ㅡ .




-2019. 9. 23. 추분날 아침 퇴근 길에 "연희 나그네"-






                                                                         D +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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