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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570)







  




지난 20일 재시험에 또 불합격을 했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고 안전원 사무실에
올라가 점수좀 봅시다 하고 확인한 결과 58점이었다. 2점짜리 꼭 한문제를 틀려
또 떨어진거다. 공부가 모자라서 그런거지만 나름 열심히 요약도 읽고 문제집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봤지만 기억의 한계인지 아님 반복공부가 모자랐음인지
크게 어려운 시험도 아닌 것에 벌써 교육받은 주까지 해서 다섯번을 낙방했으니
할말 뚝이지만 끝까지 해볼 생각이다.


어제는 교회예배도 못가고 파주 운정 친구네 요양원에 가서 지붕 물새는데 실리콘
작업을 했는데 평지붕이 아니고 박공지붕이라 경사에서 중심잡고 하느라 피곤했
는지 오후 내내 누워 지내고 저녁에도 그 곳에서 잠을 자고 오늘 새벽에서야 일어나

몸을 추스르고 기차를 타고 돌아와 출근을 했다.


오늘 하루종일 태풍의 영향으로 이슬비가 내리고 흐린날씨가 이어졌는데 밤에도
별상황 없이 무사히 지나 갔으면 좋겠다.
아직도 열시간의 근무가 남아 있는데 이제 쉬어야 겠다. 어차피 밤에는 비상대기
상태.


-2019. 9. 22. 일요근무를 하며 "연희 나그네"-







                                                                         D +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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