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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 (377)






  





어제 하루 종일 민원이 많았다. 특히 누수민원이 많아서 직원 모두
더 힘이 들었는데 물이라는게 위에서 아래 낮은데로 흐르기 마련이지만
문제는 건물이라 보이지 않는데에서 새거나 벽이나 바닥틈새로 흐르기
때문에 진원지를 밝히는게 어렵다는거다. 세대에 사람이 있어 바로 확인을
할수 있음 다행이지만 빈집이 태반이라 들어 가보기도 힘들고 격일제 근무
하는 직원이 실무자라 그날 바로 점검을 못하면 이틀뒤 나흘뒤에나 그도
사람이 있어야 확인이 가능한게 문제다. 성격상 내가 확인하는 곳은 내가
끝을 내려 하기 때문에 신경은 쓰이지만 그래야 주민들도 그만큼 편한데
사람들 생각이 똑같지를 않으니 그게 어렵다.
오늘 아침 퇴근후에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 입고 지금 여기 아현분관 건너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점심먹고 잠깐 쉬고 나와 피서겸 댓글 답글 달고 이제
가는 시간이다.






-2018. 8. 25. 학습관 아현분관에서 "연희 나그네"-







                                            D + 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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