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 (367)









   





팔월 초하루
1994년이래 최고의 기온이라는데 덥기는 정말 덥다. 오늘 새벽 근무지에서
밖으로 나오니 그 때부터 후덥지근해서 얼마나 더우려나 했더니 국무총리가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장을 할만큼 덥다고 한다. 아침에 매월 초하룻날 소장이하
전 직원이 참석하는 회의에 참석하고 동대문 굿모닝 시티에 전할 물건도 있어
점심도 얻어 먹고 피서 나오는 마눌을 기다리는데 이곳 용역본사의 에어컨이
고장이라고 황주임을 시켜 점검을 하라는 연락을 받고 이 뜨거운 시간에 출발을
했는데 A/S 신청을 하면 비용이 얼마나 든다고 근무중인 직원을 보내냐고 우리
모두 한마디씩 하고 말았다. 이게 바로 `을`의 `갑질`이란거다.
날은 덥고 짜증 지대로다. 그나 저나 우리 마눌은 언제 나오시려나,




-2018. 8. 초하룻날 굿모닝 시티에서 "연희 나그네"-








                                                   D + 2,066

'연희동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희동 일기 (369)  (0) 2018.08.05
#. 연희동 일기 (368)  (0) 2018.08.03
#. 연희동 일기 (366)  (0) 2018.07.30
#. 연희동 일기 (365)  (0) 2018.07.28
#. 연희동 일기 (364)  (0)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