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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327)










  




아침 퇴근을 해서 이곳 학습관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바로 가면 마눌이 느즈막히 일어나 잠도 깨야하고, 내는
바로 일어 나는데 그녀는 잠에서 깨어나면 한참이 지나야 일어
나지요. 잠깐 기도도 하고 성경을 볼 때도 있구요.
십여년이 넘게 시달리는 일이 있어 그러려니 해야 하지만 나도
힘이 들어 짜증이 날 때가 있어 웬만하면 느즈막히 들어 가려 합니다.
이곳에 오면 하루 두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수가 있고 책도 볼수 있구
대여도 되구요. 회원증을 만들면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이십여
군데 도서관은 아무데서나 열람및 독서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 비하면 도서관이 많이 적다지만 예전에 비하면 아주 많이 좋아
졌습니다. 해서 제 서재라 이름 붙이고 가끔 와서 1층의 전시장 관람도
하구요.
이제 집으로 갑니다.
마눌이 기다릴까요?

ㅎ ㅜ ㅎ ㅜ .



-2018. 2. 14. 마포평생 학습관 디지털 자료실에서 "방랑자"-










                                                             D +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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