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이 올라서인지 컨디션이 영 `꽝`이라 집에서도 그렇구 나와서도
기분이 별로이고 쳐지는데 제일 큰 원인은 머니가 부족해서 오는 현상입니다.
원체 경제능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벌어 보질 못하구 살았는데 그나마 오년여를
나 혼자의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더 쪼들릴 수 밖에 없어서 인데 이제 웬만한건
다 내려 놓구 살지만 당장의 생활이 빠듯하니 체면유지비도 없이 나다니려니
그거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내가 쓰는 거라야 대중교통비와 소주값, 통신비 정도인데
술도 마트에서 사서 컵라면에 공원에서 한잔하구 그중에 제일 많은게 폰요금이니
유일하게 사치를 하지만 그도 못하면 정말 어디 마음을 둘데가 없어 당장은 줄이기도
그렇구요.
쉬는 날이 많아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좋은데 매일 할 수가 없으니 인력사무소에
나가는 방법이 있지만 하루 종일 힘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체력이 바쳐 주지를
못할 거 같아 시도도 못하는데 아무래도 폰요금 정도는 당장이라도 벌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 고민입니다.
어째야 할지,
&&&.
-2017. 7. 20. 근무지에서 "방랑자" -
D +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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