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아파 어제를 더듬어도 음주도 안하구,
이상하다 생각중에 어제 오후에 교우를 한강공원에서 만나 망원시장 칼국수집에서
냉면과 칼국수 한그릇씩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 교회 얘기를 나누고 헤어져서
평소에 운동삼아 걷기를 하던 곳이라 천천히 홍대입구까지 뜨거움을 무릅쓰고
걸었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그게 원인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잔병을
모르고 살았어도 나이가 차니 평소에 모르고 살던 감기몸살도 지난 해부터 가볍게
오기 시작을 하고 이제 더위라는 것이 추가가 되는군요.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
하지요. 이제 스스로 조심을 하는 수 밖에요. 한 쪽으로는 서글퍼 지지만 혼자 독야청청
할 수는 없겠지요. 순응할 수 밖에요.
오늘은 오후에 퇴근 하는 날이라 저녁예배에 참석을 해야겠어요.
내일부터 장막부흥회가 시작되는데 당직이라 참석을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
으로는 아직 서툰면이 많은 교인이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마눌과 아들녀석이
참석을 하니 그도 좋구요.
더위에는 특별한게 없을 거 같은데 그냥 쉴 수도 없고 이겨내야지요.
친구님들도 지금이 제일 더운 기간이니 더위 조심하세요.
- 2017. 7. 14. 근무지에서(직장을 밝혔더니 선전을 하느냐 딴지를 거는 분이 있네요) "방랑자"-
D +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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