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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90)












 

어제는 너무 덥고 해서

저녁무렵인 오후 다섯시부터

두어시간 제초작업을 했는데도

땀으로 목욕을 했어요.

 

경비원 한분이 휴가중이라

저녁에 지원 근무를 하기 위해

일찍 쉬었어야 하는데

누수문제로 민원이 들어와

확인 하느라 늦게서야

두어 시간을 자고

밤열두시부터 이곳 장문 경비실에서

근무를 하는 중입니다.

경비 근무가 자리를 지키는것이라

어려운 것은 아닌데

꼼짝않고 앉아서 차량통행과

CCTV 화면을 주시해야 해서

긴장을 유지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잠깐이지만

항상 자리를 지키는분들은

어려운 일입니다. 낮에는 각종민원에

택배전달이 추가되어서

더 힘들어 하더라구요.

나이도 적지않구요. 공동주택에 사시는분들은

이들의 어려움을 살펴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8월에도 건강한 달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2016. 8. 1 원효로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












                                                                             D +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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