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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87)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 들고 있는데 아직은 장마끝 무더위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사철이 있는 우리나라에는 매해 계절의
바뀜이 있어 우리를 기다리게 하고 설레이게 하지만 상하의 나라,
상동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 만큼의 재미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여름 막바지 피서철이 되어서 저도 8월 3일부터 7일까지 쉬게
되었습니다. 여름 휴가에 바다나 산, 어느 곳으로든 집을 떠나 본지가
언제였던지 가늠도 되지를 않는데 크게 원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로
붐비는 해수욕장이 보고 싶기는 합니다. 하루라도 가까운 곳으로
나가고 싶은데 결정권은 오직 우리 마눌께 있으니 기둘러 봐야지요.
휴가비가 얼마냐 부터 묻던 늘근아내가 가여워지는 이 아침에,,,

- 2016. 7. 25 출근하는 날,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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