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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77)


 

 

 



오랜만에 집에서 일기를 올립니다. 아들녀석이 쓰는 컴이라 제가 이용을 잘 안하는데
날씨도 맵고 해서 나가기 전에 집에서 들어 왔습니다. 어제는 너무 추워서 한잔도 안하고
일찍 들어 왔더니 집안에 아무도 없어 씴하기는 했지만 혼자서 밥 차려먹고 호젓함을
즐기다 그만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아들과 마눌의 얘깃소리에 몇번을 깨다 자다 했는데
뭔 얘기가 그리 많았는지, 요즘 제 엄마 하구도 말 엾이 지낸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마음
을 달리 먹었는지, 그럼 좋은 현상인데 얼마나 가려는지는 두고 보아야겠지요. 우리 마눌이
요즘 제게 삐쳐서 말도 안 섞는데 여하튼 좋은 현상입니다. 날도 매섭게 춥고 설날도 다가
오는데 이제 그만 애를 먹이고 좋은 소식좀 있었음 좋겠습니다. 친구님들에게도 좋은일이 있음
좋겠구요. 일기가 원래는 저녁에 일과를 마치며 써야 하는데 저는 저녁에 마시느라 이렇게
다음날 아침에 쓰고 있으니 쫌 민망하지만 너그럽게 용서를 부탁 합니다.
^^^ ㅎ .

- 2016. 1. 20 벌써 20일이 지나 갑니다. "연희 나그네" -

 

 

 

 

 

 

 

 

 

 

                                                                                          D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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