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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79)




 

 

 

 

면접을 보러 가는길에 너무 이른 시간이라 동네 단골 PC방에를 와서
친구님들 블로그에 댓글을 달고 보니 두시간이 가까이 지나고 이제 제 일기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조용했는데 갑짜기 중학생 대여섯명이
바로 옆자릴에 자리를 잡아 시끄럽기 시작을 했는데 이제 일어 나야할 시간이
되어 옮기기도 뭣하고 그져 잠깐 참아야 겠지요.
늘 얘기지만 일기는 저녁에 써야 하는데 저녁에는 요즘 거의 매일을 "이찌고뿌"
(한잔) 를 하고 들어 오고 집에는 컴이 아들방에 하나 뿐이어서 들어 가기도
뭣하고, 그런 이유로 오늘 일기는 내일 낮으로 밀리는 겁니다. 어제는 외대앞
친구네 가게에서 오후를 보내고, 한잔도 마시고 장사도 좀 도와주고 저녁에
돌아 왔는데 요즘 너무 가라앉아서 힘이 드는데 집에서는 지난주에 마눌에게
실수를 했다고 내가 풀기만을 기다리고 한마디도 안하니 이래 저래 가장인
저만 더 어려운거 같아 ㅇ억울(ㅋ) 한 심정입니다. 오늘 일이라도 잘 되어서
매음이 펴졌으면 좋겠습니다.
ㅎ ㅜ ㅎ ㅜ ㅎ ㅜ .

- 2016. 1 22 "연희 나그네" -

 

 

 

 

 

 

 

 

 

 

 

 

 

                                                                                          D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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