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체보기> 일천회를 맞았습니다.
오늘 저녁, 지금 들어와 보니 전체보기가 일천회를 맞이 했군요.
숫자가 주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천이란 숫자가 흔한셈은 아니구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기왕에 어린 나이에 경호원을 보내기도 힘든 이들에게 든든한 셋방이라도,,,
마련 해 줄수 있으면 그것이 좋은 방법인데 서울대 합격생이나 중고참정도면
조금씩에겐 정보가 있을 것이고 속다른 논공행상을 바라고 있겠지만 그 것도
갑작스런 죽음에 어쩔 수가 없는걸 보니 인간들의; 담배는 무너져도 나는 알
수 있어 돈안드는,,, "
어제 저녁, 이사할 집에 이틀을 마눌과 함께 페인트 칠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마눌이 콩나물국밥 집앞을 지나 오다 날씨도 저녁이라
쓸ㅆ하니 국밥 한그릇 먹고 가자는 걸 별로 생각이 없길래 집에가서 먹자하고
걸어 오는데 지나는 말로 하는 얘기가 오빠하고 한 번 와서 먹었었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오빠가 생각나는구나) 아차 싶어 그래 먹고 갑시다 하고는 다시
발길을 돌려서 한그릇씩 먹으면서 저는 쐬주도 한 잔 했는데 반병쯤 마시고 남
은건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왔지요. 마눌께서 뭐라 하시든,,, ㅎ ㅣ .
이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래서 쬐끔 취해 가지고는 컴앞에 앉아 댓글도 달고 이 글을
올리다 위의 생뚱맞은 내용이 중간에 들어 갔는데 아직 무슨 내용인지 저도
모르겠고 다시는 이런, 소주 반병에 헷갈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내리지를
않고 보관을 하렵니다. ㅎ.
각설하고 올해 2월에 다시 시작을 해서 <일천회>를 맞은 감회를 말하자면 제
자신이 대견하다고 얘기 하고 싶습니다. 올 해 들어 수 많은 변수가 생겼고 지금도
진행중인데 블로그 마저 하지 않았으면 내가 과연 견딜 수 있었을까 돌아 보면
너무 힘들어서 지금 보다 몇 배는 힘들어서 견디지 못하고 가라 앉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동안 방문과 댓글로 격려를 해주신 우리 친구님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취미생활에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다음 블로그" 가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아직도 많은 "다음 블로거" 들을 어떻게 하지는 않을 거란 믿음을 가져보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그리고 사랑합니다 !
- 2015. 10. 14 일천회를 맞이한 날에 "연희 나그네" 올림 -
D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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