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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ㅇ마눌 유감 , 그리고 막내 동생;

 

 



- 마눌
우리 세식구가 살고 있는 서교동 홍대주변이 경의선 숲길, 홍제천, 한강, 그리고 연대뒷산인 안산과 가까운편이라
걷는 운동이나 자전거, 달리기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내몸가꾸기에 너무 좋은데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우리 마눌님
께서는 아침에는 저녁에 늦게 주무시느라 일찍 일어 나지를 못하셔서 낮에는 준비하느라 시간이 걸려서 저녁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ㅎ . 어쩌다 같이 나가면 홍제천은 지상에서 내려 가야 하는데 불안감 비슷한 이유로 싫고
한강은 좀 멀고 안산은 다리가 아파서 초입까지만, 해서 같이 하기가 힘들지요.
이왕 흉보는 김에 한가지 더, 아주 중요한 내용, 저는 직장생활을 해서 가끔씩이라도 기초적인 건강검진이라도
받고 있지만 울 마눌은 결혼 후 홧병(ㅎ)이 생겨 장모님과 병원에를 가서 진찰을 받은 것과 치과 치료외에는 건강
검진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가족력도 있건만 어쩌려는지 무섭다면서(남편에게 OO때는 하나도 안

그런데,ㅋ) 받을 생각을 안합니다. 제가 누누히 강조를 하지요. 당신은 나보다 단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한다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상상도 할 수 없다구요. 요즘 제 직장문제, 일주일 남은 이사문제로 혼자 힘들어 하는 걸 보면

미안하고 안쓰럽지만 우리 두OO을 위해서 식사량(반공기) 도 더 늘려 주고 남의편과 운동도 같이 다녀서 건강한

모습으로 제 곁에 오래 있어 주기를 빌어 봅니다.

이 새벽 한강에서,,, &.

우리 마눌 만세 !!!


- 막내 동생
오늘 음력 9월 초하루는 지금 병원에 계신 우리 엄마를 24시간 간병하고 있는 막내동생의 생일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태어 나서 엄마와 여지껏 같이 살아 왔는데 엄마가 일년 전에 노환으로 입원을 하셔서 엄마를 돌보느라 다른 일도
못하고 있지요. 사개월 전에 막내매형 생일날 병원 근처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던중 저하고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

핑계로 엄마가 누워 계신  병원에도 가지를 않고 얼마전에 겨우 얼굴 한 번 내밀고 말았으니 형이 되어서 미안 하고,

엄마를 맡겨 놓은 것도 그렇구요.

 

막내야 ! 

생일 축하한다,

형도 힘들게 샬고 있으니 너도 너무 서운 하게 생각치 말았음 좋겠다.

생일 축하한다.  옛말 하고 살 때가 있을 것이다.

 

                ㅡ 2015.10.13  네 생일날 아침에  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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