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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안식일 근무.




내는 격일제 근무가 딱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게 있으니 바로 오늘같은 안식일 근무날이다. 아무리 무늬만 교인이지만 안식일 교회예배 참석을 못해 늘 마음이 불편하다. 십여년 전 원효로 삼성아파트 근무 때는 교대근무자가 일요일교회 교인이라 안식일 당일 근무면 오후 두시에 교대를 해서 일요일 두시까지 근무를 했다. 마포교회도 가깝고 해서 서로 매주 예배참석을 할 수 있었다. 그 뒤로는 꼭 한 번 근무지에서 안식일 근무날이면 경비반장에게 얘기하고 두어시간 비우고 참석을 했고. 지금은 두주에 한 번 참석하는지 오래다. 이제 삼교대가 되고 새 직원이 들어 오면 상의를 하여 매주 참석을 하도록 해 봐야지. 나를 위해 그리고 점점 교인이 줄어 막바지에 다다른 마포교회 남은 교인들을 위해.
바람쐬러 주차원(여기는 경비원이 없음)에게 얘기하고 가까운 코엑스몰에 잠깐 나왔으니 이제 서둘러 근무지로 복귀하자.

- 2025.2.22. 사람많은 몰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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