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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일요 아침 퇴근.




주5일 근무가 시작된지 오랜 날이 지났어도 우리 건물이나 공동주택 시설관리자들은 요일에 관계없이 격일근무를 해서 오늘처럼 아침 퇴근을 하거나 출근을 한다. 보통의 직장인들처럼 아침 출근 오후 퇴근이 아니라 아침 출근 아침 퇴근이다. 그래 우리교회 교인들중에는 저녁 출근도 하는줄 아는 분들이 있다. 물론 시절관리직종에도 관리자급은 주5일 근무를 하는데 나는 자격도 그렇지만 격일을 원하는 이유가  주 이틀을 쉬고 닷새를 매일 출되근하는게 힘들고 우리 임금이 시간당으로 계산을 해서 그나마 격일 근무를 해야 조금 더 받기 때문도 있다. 각설하고 세상이 좋아지기도 했고 또 젊은이들이 선호하지 않는 직종이라 올 해 만 70이 되는 나를 고용하고 급여지급하는걸 고맙게 생각을 해야 한다. 물론 사람이라 최소한의 대우는 바라지만. 어쨌든 매사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데 늘근소년 철딱서니가 아직도 정신을 똑바로 못차리고 요즘 躁鬱症 어쩌고 넋두리를 늘어 놓는데 친구님들 너그러이 품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본인은 그러지 못하지만.
제가 아는 모든 분들 새해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福도 많이 거두시기를 소망합니다.

- 2024.12.29  퇴근하는 전동차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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