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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ㅇ 오늘은 남산 투어 ;

 

 

 

 

  어제 가지 못한 "서울 남산" 에를 오늘은 자기떨어 지 ㅈ말고 올라 가자길래 발바닥에
"불" 말고 "빛"이라도 나도록해야겠어서 정말 놀지도 못하고 그렇게 했는데 이거 참, 휴,
세상이 넓고도 좁구나 하는 걸 배워야 겠습니다.^^^

 

  남산에 오르기 전에 모자 하나 사쓰려고 남대문시장에 들르니 온통 중국인 관광객이 점령,

내국인은 가뭄에 콩나듯 하고 사람, 사람, 그리고 또 사람전시회 같은 한마디로 돛대기시장

의 진풍경이었습니다. 모자하나 얻어쓰고(어제는 운동화도 한켤레 얻어 신었음,ㅎ) 남산타워로

오르는 시내버스를 삼십분 넘게 기다린 후 탔더니 산에서 내려 오는 사람들로 만원버스가

되어 있어서 앉지도 못하고 선채로 남산3호 터널을 지나 요즘 뜨기 시작했다는 경리단길을 지나

이태원으로 들어 섰는데 그 곳 분위기는 우리 사는 홍대앞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는데 우리 마눌은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다고, 누가 좋아하랜 것도 아닌데,,, ㅋ.

 

  약수동까지 간 후 남산에 접어 들어 한참을 달려 남산타워에 도착하니 그 곳도 인산인해.

서울에 사람이 참 많구나, 새삼 실감이 났고 어린이 날이라 많은게 아니고 역시 중국관광객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올라간 김에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는 저와 빨리 데리고 가려는 마눌의

신겅전이 저를 더욱 피곤하게 만들었으나 어쩌겠습니까 저를 생각해서 콧바람이라도 쐬어

주려는 것을,,,

  내려 올 때는 예전 어린이회관(육여사님이 개관한)옆으로 계단을 뒤로 하고 내려와 힐튼,

옛날 도뀨호텔도 지나 남대문앞 옛 <그랜드 호텔> 을 지나 시청 대한문전로타리에서 좌회전

KAL호텔부근 국시집에서 모밀과 냄비국수 한 그릇씩을 먹고 피곤 할텐데 집으로 같이 가자는

마눌을 뿌리 치고 저는 대방동 병원으로 엄마를 뵈러 갔습니다. 막내 동생은  김밥으로 저녁을

대신하다 엄마소독을 하러 오는 바람에 먹다 말고 간호사를 도와 소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데리고 나와 소주를 한 잔했는데 우리의 생각차이가 많은 것을 새삼느낄 수 있었고 나이 십년의

차이인가 아님 서로 사고의 차이인가,,,  너무 모르고 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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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로 시작해서 전철로 끝이 난 오늘의 남산 나들이는 제가 막내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 오고

 나서야 끝이 나고 말았는데 저녁늦게 블로거에게 약속한 사진블로그 만들기를 시도했으나 실패,

 

오늘도 만들지를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내일도 일과 후 늦은 시간에 다시 시도를 해 보겠습니다. 

 

   아!  슬프다.

 나의 사진블로그여!

 

    ㅡ 사진블로그 예약; " 늘근소년의 사진갤러리 "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