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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 짧은 인연.




건물이든 공동주택(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이든 시설관리 분야 종사자들, 그중 기전담당하는 이들의 들고 남이 흔한데 재작년 이촌코오롱아파트에 근무를 가서 처음 접한 세사람의 전기담당과 기계담당자가 거의 20년 근무한 이들이었고 그 뒤 여기 또 코오롱에 와서 20년 근무를 하고 퇴사를 하는 기전겸 관리과장을 만나 20일 근무를 같이 하고 오늘 헤어지게 되었다. 잠깐이었지만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경력인정을 해주었는데, 그리고 여기 아파트 속사정을 꿰뚫고 있는이가 나가고 소장이하 오늘 새로온 과장은 둘째고 경리담당 그리고 우리 기전주임 둘이모두 신입이니 당분간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기본은 아는 사람들이라 탈없이 유지가 될테고 우리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나도 아직 마음을 잡지 못했지만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편으로는 오늘 가는 과장이 다시 오기를 바래 본다.

비가 많이 내리는데 내 숙소와 처제네 집이 무사하기를.

- 2023. 7. 13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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