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되도록 나의 일기나 SNS 게시물에 좋은 내용이나 긍정적인 내용을 올리겠다고 생각을 하고
보니 그럼 세상을 살면서 이런건 조금 이렇게 바꿔 갔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
이 드는데 주위의 친구나 지인들 얘기는 네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할테니 괜한 말이나 행동으로 손
해만 보지 말라고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나를 위해서는 봤어도 못본척 들었어도 못들은척 오로지 내
일자리를 위해 참고 또 참고 해야 한다. 다른 어떤 이유도 달지 말고.
오늘 포털기사에 여자배구 국가대표였던 김 연경 선수가 국가대표를 그만두었다고 나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였기에 아마도 우리 국민 모두가 응원과 찬사를 보냈을 테니 그녀의 은퇴를 아쉬워 하겠
지. 그래도 그녀도 선수이전에 젊은 처자이니 그의 미래를 위해 웃으며 보내야 한다. 그 동안 우리 국
민들에게 기쁨을 주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그녀의 앞길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코로나에 무더위까지 힘든 날들에 시민들을 위해 땀흘리고 수고하는 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하철역의 미화원들이나 마을버스 운전기사들께 `수고하세요` 밖에 없는데 그래도 그분들 특히 미화
원분들이 정말 고마워 하는걸 보며 우리들이 얼마나 고마운 인사에 인색한가 반성을 한다 오늘도.
-2021. 8. 13. 퇴근길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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