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휴일 근무.

 

 

 

오늘도 하루 일과가 끝나 간다.

우리 이십사시간 맞교대 근무자들은 집이나 숙소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년중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을 하고 근무지에서 일어 나면 퇴근을 한다. 퇴근 하는 날은 좋지만 집에서 눈을 뜨면 출근

헤야 하니 어쩌다 아주 가끔은 나가는게 싫을 때가 있다. 요즘 근무지에서 주민이나 직원들과

부딪혀야 하는 일이 자주 생겨 마음도 힘들고 몸도 부담스럽다. 물론 내가 좀더 참으면 덜 할일

이지만 사람이 성격이나 습관을 바꾸는게 그리 쉬운 일인가. 그저 마음을 더 비우고 혹여 남은

욕심이라도 있으면 더 내려 놓아야 하겠지. 노력을 해보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고 전국에 걸쳐 확진자가 늘어 나서 일반국민들은 모두 걱정과 조심

을 하건만 일부 기독교인과 소위 앞에 민주를 부치고 생떼거리를 일삼는 민주노총 소속원들, 그리

고 인술을 베풀어야할 의사라는 사람들이 의대정원을 늘인다고 파업에 면허반납에 병원을 비우고

법석을 떠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자 이마당에 의사가 없어 바이러스 치료를 못하는건 아니니

싫으면 그만두게 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밥그릇 싸움을 하는 젊은 전공의 하고 막무가

내 의사 협회장 하고 다른게 무언지. 그리고 비정규직의 설움을 가슴에 안고 그나마 일거리를 위

해 말없이 일하는 일반노동자들 보다 임금도 더받고 툭하면 파업이나 일삼는 소위 귀족노동자들

의 집합체인 말만 민주노총을 아예 인가 취소를 하고 새로운 노동자를 위한 노조를 만들어라. 민

주를 외치는 거대여당이 무얼 하는지 묻고 싶다. 엉뚱한 말실수나 하지 말고. 어쩌면 실수가 아니

고 수준이 그정도 인지도 모르지.

 

우리 보통도 못되는 사람들이라도 거리두기나 외출자제를 지켜서 다시 일어 나야 한다. 언제나 나

라를 지킨건 보통 백성들이 었느니라.

 

일과를 마치고 쉬어도 좋은 시간이 되었다. 물론 규정상으로는 자정부터 새벽 네시까지가 휴식시

간이지만 저녁에는 비상대기 정도의 업무만이 상존한다.

 

-2020. 8. 23. 오랜만에 해가 좋았던 `처서` 날에 "연희 나그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두번째 문상.  (0) 2020.08.25
#. 태풍이 온다는데.  (0) 2020.08.24
#. 나는 왜 이럴까,  (0) 2020.08.22
#. 쉬며 가보자.  (0) 2020.08.21
#. 고마운 분들.  (0) 2020.08.20